스코페 2021 후기

스코페 2021이 끝나고 어제(4월 4일 일요일) 시상식을 마쳤습니다.

원래는 아래 포스터처럼 4월 3일로 알고 있었는데 문자 및 메일로 일정 변경을 안내받았습니다.

 

 

일단 문제는

1차에서 4문제? 정도 풀었던 것 같고, 2차에서 2문제 풀었네요.

1차에서 하나를 더 풀 수 있었을 것 같은데, 헤메다가 시간이 지나서 못 풀었습니다.

 

헤메서 그런건지.. 아니면 요새 느끼는 게

문제 풀이를 빡빡하게 하지 않고 너무 널널하게 풀다보니

이렇게 시간 제한이 있으면 시간이 모자라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2차에서는 1번, 2번은 잘 풀 수 있었는데

3번, 4번은 감도 안잡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3번과 4번 문제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저는 3번, 4번까지 풀 실력은 안되서 저와는 별개 일이지만

아무래도 본질이 대회고 수상자를 가려야 하니까  

다른 참가자들이 이 문제 때문에 시간 손해를 봤다면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계획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2차 참가자 전원에게 BHC 후라이드 + 콜라 기프티콘을 주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 감사하게 먹었습니다.

 

시상식에는 먼저 애플 장비 100대 추첨 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에어팟 이렇게 있었는데

아쉽게도 당첨 되지는 못했네요.

 

2차 참가자 천명 중에서 100대면

아무거나 될 확률이 10퍼센트니까 생각보다 꽤 높아서 기대를 좀 했는데 

그냥 치킨으로 만족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브랜디의 채용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개발자에게 좋은 직장인 것을 어필하는 것이 돋보였습니다.

제가 브랜디에 재직하지 않기 때문에 잘은 모르지만

좋은 개발자를 확충하는 것을 회사 차원에서 계획하고 실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기업들의 채용 설명회가 오늘을 포함해서 며칠 더 진행되는데

아무래도 시상식 이후에 진행한

브랜디의 채용 설명회 참가자 수가 제일 많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에는 여러 기업들이 참여 했지만

브랜디가 주도적으로 주최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회 진행에 문제가 생겨서 아쉽기는 하지만

개최 자체는 참가자 입장에서는 경품이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홍보 및 인재 구인의 기회가 되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대회를 다른 기업에서도 했으면 좋겠네요.